발해의 국제 외교 전략과 해동성국의 위상
발해(698~926)는 건국 초기부터 주변 강대국과의 외교 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모색했다. 발해는 단순히 군사적 세력에 의존하지 않고, 적극적인 외교 전략을 펼쳐 국제 질서 속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했다. 이 글에서는 발해의 대외 외교 전략과 그 의의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. 대당 외교 발해는 당나라와의 관계에서 균형을 잡으려 했다. 초기에는 신라와 연합하여 당과 대립하기도 했지만, 이후에는 사신을 파견해 조공 관계를 맺으며 실리…